사연모음
태어나서 처음 해본 모발 기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발기부했네요.
예전에는 파마머리카락은 안된다고 알고 있어서 딸램이만 모발기부했었는데 파마머리카락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50이 넘은 나이에 몇년 머리카락 길러서 오늘 드디어 모발 기부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26-07-23 00:11:13
javababo@nate.com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섯 살 때부터 소아암 환아를 위한 모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3학년, 5학년까지 세 차례 모발을 기부했고, 현재는 내년 중학교 1학년 때 네 번째 모발 기부를 목표로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습니다.
모발 기부는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나눔이 아닙니다. 원하는 길이까지 머리를 기르기 위해서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긴 머리를 관리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한 번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파마나 염색을 한 머리카락도 기부가 가능하지만, 아이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머리카락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섯 살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권유로 시작한 모발 기부였습니다. 하지만 세 차례의 기부를 이어오면서 나눔의 의미를 스스로 느끼게 되었고,
이제는 내년 네 번째 기부를 목표로 다시 머리카락을 기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눔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이의 이야기가 지역신문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지만, 저희 가족에게 가장 큰 의미는 아이의 선행이 알려진 것이 아니라 모발 기부라는 나눔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계기로 한 명이라도 더 모발 기부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랍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전해진 따뜻한 마음은 오래도록 남는다고 믿습니다.
아이의 작은 실천이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 이야기를 접한 분들께도 작은 나눔을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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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6살때부터 머리카락 기부 이어온 원주 초교생」
2026-07-22 16:37:04
소중한 머리카락을 귀한분께 드리고싶습니다.
오랜 시험관끝에 귀하게 아이를 가지게되었습니다. 임신기간도 어려움이 많았고 출산도 쉽지 않아 힘들었지만 다행이도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건강하고 활발하고 밝게 웃으며 자라는 아이를 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싶어 태어나서 한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기부를 위해 길러왔습니다. 저희 가족의 감사함과 행복을 저희 아이의 건강과 밝은 에너지를 간절하게 필요한 누군가에게 닿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2026-07-22 15:27:39
소중한 머리카락을 귀한분께 드리고싶습니다.
2026-07-22 15: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