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모음
모녀 기부
딸이 허리까지 오던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알아보던 중, 어머나 운동본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딸이 먼저 기부를 신청했고, 저도 1년 정도 더 머리를 길러 이번에 함께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암 투병으로 힘들어하던 지인이 “아픈 것도 힘든데 머리까지 빠지니 정말 더 힘들더라. 그때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다”고 했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딸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머리카락을 기르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하지만,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2026-08-12 14: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