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모음
6살 아이의 첫 기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돌 무렵 마지막으로 머리를 자른 뒤, 지금까지 5년 동안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계속 길러왔어요.
처음에는 아픈 친구들을 위해, 또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아이의 이름으로
머리카락을 기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원래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 아니라 정말 어렵게 오랜 시간 동안 길러왔답니다.
남자아이인데도 머리가 길다 보니 주변에서 여자아이로 오해받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아이는 꾹 참고, "아픈 사람 도와주려고 기르는거야! 난 남자야!!"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곤 했답니다.
그렇게 잘 참고 머리를 길러온 아이가 어느덧 6살이 되었고, 이제는 멋도 알아가는 형아가 되었는지
요즘은<데몬헌터스>진우처럼 멋지게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6살 생일에는 꼭 진우처럼 멋진 미용실 가서 멋지게 잘라주면 안돼?!"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정말 머리를 자르고 싶어 했어요.
아직 숱이 많지 않아 사실 조금 더 길러야 하지만, 아이가 너무 자르고 싶어 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정말 잘 참고 길러온 만큼
6살 생일에는 머리를 자르기로 약속했답니다.
그리고 2026년 8월 9일, 아이의 6번째 생일에 드디어 멋지게 머리를 잘라주었어요.
5년 동안 소중하게 길러온 머리카락은 아픈 친구들을 위해 2026년 8월10일, 아이의 이름으로 어머나운동본부에 전달합니다.
아이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6살 생일이자,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는 첫 번째 기부가 되었네요.
긴 시간 동안 잘 참고 머리를 길러온 아이가 정말 대견하고,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첫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엄마인 저도 참 뿌듯합니다.
아이의 소중한 머리카락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첫 기부를 좋은 의미로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2026-08-10 15:46:00
생애 첫기부(우리딸)
딸아이에 첫 머리카락 기부입니다.
첫번째3년전에 기부를 알았으면 했을텐데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는 꼭 기부합니다.
좋은일에 쓰임을 할수있어 행복합니다.
담에 기회가되어 또 할수있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8-07 12:20:53